최민호 시장,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 '도시전체 정원화'

- 2026년 4월 10일부터 5월 24일까지 45일간 도시전체 개최 - 학교 정원, 아파트 정원, 마을 정원, 산업단지 정원화

2024-05-02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은 2일 브리핑을 통해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가 2026년 4월 10일부터 5월 24일까지 45일간 세종시 호수·중앙공원 일원 등 도시전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브리핑

그러면서 “우리 시에서 개최되는 박람회는 다른 도시와 달리 세종시 전체를 정원화 시키겠다는 큰 꿈을 그리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호수정원, 중앙공원, 국립수목원 일대는 지금도 입장료를 받고 있기 때문에 입장료를 내고 관람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관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전이 묘목단지, 전동의 베어트리파크, 종합청사 옥상 정원, 금강 변에 있는 호수공원 일대를 정원 코스로 만들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세종시 아파트 단지의 정원을 돌아보시면 유럽의 어떤 도시도 이런 정원을 갖고 있는 아파트가 있겠나 싶을 정도로 아름답게 가꿔져 있다”라고 소개했다.

그리고 “길거리에 있는 정원도 가꾸고, 마을마다 읍면동마다 노후화되고 황폐화되고 있는 빈집들을 활용하여 100개의 마을 정원을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또 “농사를 짓는 논밭, 복숭아 밭, 과수원 이런 것도 정원화 시킬 수가 있다고 생각한다. 농장 정원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교육청과 협의해서 160여 개 초중고등학교마다 학교 안에도 학교 정원을 만들고, 아파트 정원, 마을 정원, 그리고 산업단지도 나무들을 심어서 정원화 시키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