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림복지진흥원, 어린이날 ‘숲놀이 대축제’ 전국 개최
- 숲은 아이들의 무한한 감수성 일깨워 주고,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성장시켜 주는 훌륭한 놀이터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산림복지진흥원(남태헌)은 4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국립춘천숲체원과 전국에서 '숲 놀이 대축제'를 개최했다.
남태헌 원장은 “숲은 아이들의 무한한 감수성을 일깨워 주고,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성장시켜 주는 훌륭한 놀이터”라면서, “앞으로도 자라나는 아이들이 다양하게 숲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매년 전국 단위 숲 놀이 대축제를 개최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산림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어린이들이 숲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온 가족이 함께하는 즐거운 숲 체험을 통해 아이의 성장지원과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고자 마련되었다.
국립춘천숲체원 행사는 임상섭 산림청 차장, 신경호 강원도 교육감, 양숙희 강원도의회 의원, 김진호 춘천시의회 의장, 권주상 춘천시의 부의장을 포함해 장애인 및 다문화 가족 등 총 8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오전 개막식은 김진태 강원도지사, 허기호 국회의원, 허영 국회의원의 축전으로 시작되었다.
어린이날 주요 행사는 ‘숲에서 마음껏 뛰어노는 숲 체험’을 콘셉트로 하는 ▲열기구 체험 ▲숲 밧줄 놀이 ▲암벽 체험 등 다채로운 숲 놀이 프로그램으로 5월 5일까지 계속된다.
국립대전숲체험원은 4일 ‘탄소 먹고 산소 뿜는 숲속 어린이 행사’로 잔디광장, 골짜기 숲길에서 유아 숲의 비밀, 우리 가족 액자만 들기, 유아용품 교환 기부하기, 탄소 보물찾기 등을 진행했다.
5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탄소동화책을 읽고 숲으로 떠나는 모험’은 채움관 1001호에서 사전 온라인 예약으로 실시하고, 채움관 2001호에서는 ‘맛봐유 저탄소 전통장&비빔밥’ 행사는 정오부터 오후 1까지 사전 온라인 예약을 통해서 유료로 진행할 계획이다.
잔디광장에서는 MC 선호의 숲속 버블쇼가 오후 1시 30분 부터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