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전통문화체험관, 어린이날 기념 사생대회 성료
- 세종 시민에게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갈 수 있는 장소로 거듭나도록 노력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봄비가 내리는 6일 어린이날 대체공휴일, 세종 전통문화체험관에서 제2회 어린이날 기념 사생대회 ‘한옥의 봄향기’가 개최되었으며, 작년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된 행사로 300여 명의 많은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루어졌으며, 어린이 사생대회와 함께 제1회 ‘세종의 주몽을 찾아서’ 활쏘기 경연대회를 포함한 김밥만들기, 먹거리 나눔 행사 등 다양한 행사가 세종 전통문화체험관의 각 시설에서 함께 운영되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 처음 개최된 제1회 ‘세종의 주몽을 찾아서’ 활쏘기 경연대회는 어린이는 물론 행사에 참여한 모든 방문객들이 참여가 가능하였고 선착순으로 조기 마감되어 총 60여 명이 대회에 참가하였다.
사생대회에 참가한 한 어린이는 “좋아하는 그림도 그리고 엄마 아빠랑 김밥도 만들어 먹어서 좋았고, 활쏘기는 처음 해봤는데 너무 재미있었어요. 다음에 친구들이랑 같이 와보고 싶어요”라고 사생대회 참가 소감을 전했다.
해당 행사를 통해 세종 전통문화체험관 관장인 현우 스님은 “이번 사생대회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처럼 의미 있는 행사를 지속해서 개최하여 세종 시민에게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갈 수 있는 장소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사생대회 행사에서는 특별히 세종시 하나은행과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부모회 세종특별자치시회에서 어린이 장난감을 후원하여 참가한 어린이들에게 모두 제공되었다.
어린이날 기념 사생대회 시상식은 6월 중으로 예정되어 있으며, 시상은 대상인 총무원장상 외 총 15명에게 수여된다. 수상작품은 세종 전통문화체험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세종 전통문화체험관은 시민을 위한 명상, 사찰음식 등의 다양한 체험 행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프로그램에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세종 전통문화체험관 홈페이지(www.jtchehum.com)와 유선문의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