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정부혁신’ 행안부 장관 표창...충남 유일 6년 연속
‘AI 노면 표시 자동탐색’ 적용 시스템 개발 등
2024-05-07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2024년 정부혁신 유공평가'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시는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3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전국 243개 지자체 중 22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시는 이번 선정으로 상위 우수기관에만 주어지는 정부 포상의 특전도 받게 됐다.
특히 시는 충남에서 유일하게 6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지역혁신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기관 자율혁신 ▲주민 소통 정책화 ▲민관협력 활성화 ▲일하는 방식 혁신 ▲디지털플랫폼 정부 등 5개 항목 10개 세부 지표를 바탕으로 성과를 평가했다.
시는 교통·안전 기반 마련과 노후 시설물에 대한 선제 대응을 위해 전국 최초로 ‘AI 노면 표시 자동탐색’ 기능을 적용한 시스템을 개발·적용했다.
또 공무원의 연구용역 직접 수행으로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일하는 방식 개선을 위한 기관장의 적극 행정 등 ‘일하는 방식 혁신’ 분야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상돈 시장은 “혁신·변화가 강조되는 시대에 발맞춘 행정은 시민의 행복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 행정 사각지대가 해소되는 도시, 일하기 좋은 도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도시로의 지속적인 성장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