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누리별장애인종합복지관, 전국장애인요리경연대회 장려상 입상
2024-05-07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천안시누리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허성희) ‘한끼밥상’팀이 지난 4일제23회 전국장애인요리경연대회에 참가해 장려상에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장려상을 받은 김OO 씨는 7일 “하나씩 새로운 요리를 배우는 것이 재미있었는데 대회에 나가 상을 받으니, 요리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어요. 가족들에게도 맛있는 요리를 해주며 건강하게 지내고 싶어요.”라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끼밥상’은 충청남도와 천안시가 지원하는 시군장애인복지사업 요리 프로그램으로 성인 발달장애인이 요리를 배우며 자립생활 기반을 형성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해 나갈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사랑의 복지관과 백석예술대학교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가정의 달에 어울리는 피크닉 건강 도시락 & 디저트’를 주제로 주최되었으며, 예선을 통과한 23팀의 참여자들이 모여 본선 경연이 펼쳐졌다. 작년보다 더 많은 팀이 참여하여 치열한 경쟁을 통해 이룩한 성과라 더욱 의미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