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대-인도네시아 캐시트리, 국제 경쟁력 강화 ‘맞손’
유학생 유치 위한 네트워크·마케팅 협력 등
2024-05-08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남서울대학교는 교내 국제회의실에서 인도네시아 대표 모바일 데이터 플랫폼 기업 ‘캐시트리’와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어 교육 거점 마련 ▲유학생 유치를 위한 네트워크·마케팅 ▲콘텐츠 개발 및 서비스 운영 등에서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윤승용 남서울대 총장은 “캐시트리는 일찍이 인도네시아에 진출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이끌어온 기업”이라며 “남서울대가 세계적으로 뻗어나가는 데 중요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호 캐시트리 대표는 “국제 경쟁력 강화와 국제 사업 고도화를 위한 산학협력은 매우 중요하다”며 “남서울대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한국어 교육 거점을 마련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캐시트리는 약 2,000만 명의 사용자를 보유한 기업으로, 2015년 11월 설립됐다.
스마트폰 잠금 화면에 뜨는 광고를 시청한 사용자에게 보상을 제공하고, 이를 자체 운영 중인 마켓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