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열기 날려줄 '2024 유성온천문화축제' 시작된다
개막 하루 전 프레스투어 열어 행사 모습 시연 온천수 물총 스플래쉬와 거리 퍼레이드, 온천수 DJ 파티 진행 100개의 프로그램 등 작년 보다 업그레이드된 모습 보여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대전 유성구가 유성온천문화축제 개막 하루 전인 9일 프레스투어를 열어 기자들에게 행사를 먼저 선보였다.
10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축제는 순수 주민참여형·주도형 축제로 온천수 물총 스플래쉬와 거리 퍼레이드, 온천수 DJ 파티, 공식행사인 온천수신제와 개막식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공연과 경연, 체험 등 8개 분야에 걸쳐 100개 프로그램을 준비해 작년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축제를 선보인다.
이날 선보인 축제의 하이라이트 '온천수 물총 스플래쉬'는 DJ음악을 들으며 참가자들이 직접 물총 쏘는 행사로 시민들의 지친 일상에 쌓인 스트레스를 풀어줄것으로 기대된다.
축제기간동안 유성 브랜드 홍보관과 사계절 축제관을 운영해 풀장 속 유성이 키링 찾기 이벤트와 룰렛 돌리기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진행하고 앞으로 예정된 축제 홍보와 '유성 인생세컷' 촬영 행사도 진행한다.
'유성온천 족욕체험'은 유성온천공원 족욕장에서 무료로 열리며 따뜻한 온천수 족욕을 통해 축제 참가자들의 피로를 녹여 줄 예정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축제는 일회용품 사용을 방지하기 위해 친환경 현수막을 제작하고 재활용과 분리수거 문제도 구역마다 개선했다"며 친환경적인 행사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물총 스플래시와 DJ파티 외 100개의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시민들께서 많이 참여해서 즐겨주시길 바란다"며 "온천 관광 거점 지구 사업을 하반기부터 시작하게 돼 마지막 축제가 되는 만큼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10일 오후 7시 계룡스파텔 광장에서 진행되는 개막식은 조성모, 브브걸, 박혜경 가수 공연과 700대의 드론쇼와 불꽃쇼로 화려한 막이 펼처진다. 특히 축제의 킬러콘텐츠인 온천수 물총 스플래쉬 행사는 15시부터 16시까지 행사기간 내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