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관광공사, ‘2024 관광기업 협업 프로젝트 공모전’ 개최

6개 관광 협업 프로젝트 선정, 사업화 자금 최대 3000만 원 지원 예정

2024-05-13     김용우 기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관광공사(사장 윤성국)는 이달 14일부터 31일까지 대전‧세종 관광기업의 협력을 통한 사업 확장 및 역량강화 지원을 위해 ‘2024 대전‧세종 관광기업 협업 프로젝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대전‧세종 내 관광기업과 전국 관광기업 간 협업과제를 발굴하고 지역 내‧외의 연계 관광사업 확대를 도모코자 시행한다. 참가기업 모집은 5월 20일부터 시작되며 발표심사를 통하여 6개 과제를 발굴‧선정할 예정이다.

모집분야는 ▲대전‧세종 소재 기업이 연계하는 관내 협업사업, ▲대전‧세종 소재 기업과 전국 관광기업이 연계하는 관내‧외 협업사업이며, 관광사업 아이템으로 참여하는 기업이면 업종‧업태와 상관없이 모두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6개의 협업사업에 대해 각 3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과 컨설팅 지원, 기업홍보 및 판로개척 지원, 각종 네트워킹 행사 참여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전년도와 달리 주목할만한 점은 ‘주관기업’이다. 주관기업은 협업사업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전년도에는 대전‧세종에 소재한 기업만이 주관기업이 될 수 있었지만, 올해는 소재지와 상관없이 전국의 모든 기업이 주관기업이 될 수 있다.

대전관광공사 윤성국 사장은 “지역 내․외 관광기업 간 협업을 통하여 지역 간 연계를 유도하고 관광기업 사업영역 확대와 역량강화를 도모하고자 한다”며 “지역 특색을 반영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연계 관광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