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복귀한 강성기 기획조정실장 “힘쎈충남 도정, 잘 이끌어 갈 것”
59차 실국원장회의에 첫 참석
2024-05-13 권상재 기자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오늘 회의에 행안부에서 전입한 강성기 기획조정실장이 충남도로 복귀해 “힘쎈충남의 도정을 잘 이끌어 갈 것”이라며 각오를 다짐했다.
강 실장은 13일 오전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59차 실국원장회의에 첫 참석했다.
강 실장은 “기획조정실장으로 부임하게 됐다. 사무관 시절 8년을 도청에서 근무하다 행안부로 올라갔는데, 18년 만에 고향으로 복귀해 기쁘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지사님께서 많은 일들을 하셨고 또 앞으로 할 일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도민들을 위한 힘쎈충남의 도정을 잘 이끌어가도록 제가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강 실장은 "지사님께서 예산확보에 힘을 실어주신 만큼 각 실국에서 누락된 사업이 있는지 다시 한번 확인 점검해주시고, 특히 예비타당성 사업 등 사전 절차가 진행 중인 사업에 대해서 중앙부처 국회의원 사전 설명 등을 통해 내년도 정부 예산이 계획대로 확보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달라“고 주문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민선 8기가 절반 가까이 지나가는 중요한 시기인만큼 도정을 총괄하는 기조실장 자리에서 그립력을 갖고 도정 현안들을 잘 챙겨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강 실장은 강 단장은 당진 출신으로, 공주사대부고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 후, 지방고시 3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충남도청이 대전에 소재했을 때 정책기획관 등으로서 근무했으며, 이후 세종시 정책기획관과 행정복지국장, 시민안전실장을 역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