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호동 범골 진입도로 개설공사 기공식

29일 호동 249-6번지 일원, 2014년 완공 예정

2012-10-29     문요나 기자

대전광역시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29일 호동 249-6번지 일원에서 그동안 오랜 주민 숙원사업인 호동 범골 진입도로 개설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기공식에는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기원하며 박용갑 중구청장을 비롯하여 시․구의원 및 관계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개설되는 도로는 보문산 뉴그린파크 종합개발 계획의 근린공원 관광벨트 조성을 위한 연계도로로 기반시설 확충을 통한 지역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주민들의 통행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다.
총 연장 610m 구간에 19.8m의 편도 2차선 도로와 연장 60m, 폭 6.0m의 소방도로가 조성될 예정이며, 연차별로 공사비 29억원, 보상비 9억원 등 총 45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2014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사업추진을 위하여 상급기관에 사업비 지원을 건의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열악한 구 재정여건으로 구비부담액 확보가 어려워 사업추진이 지연된 만큼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해 2014년까지 도로개설을 완료하여 오랜 기간 기다려준 지역 주민들에게 교통편의 제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