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서울시 교육청과 ‘반려꽃 생활화 캠페인’ 진행

‘오늘은 花요일’, 미래세대 어린이 대상 꽃 생활화를 위한 체험교육 열어

2024-05-14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와 서울특별시 교육청(교 육감 조희연)은 미래세대 어린이들에게 꽃을 생활화하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14일 서울 매헌초등학교에서 ‘반려꽃 생활화 캠 페인’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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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을 맞아 진행한 이번 캠페인은 김춘진 사장과 조희연 교육감이 14일 아침 매헌초 교문에서 등굣길 학생들에게 메시지 가 담긴 계절 꽃을 나눠주며, 꽃에 담긴 긍정의 에너지를 전파했 다. 이날 전달한 꽃 ‘캄파눌라’는 공사가 지정한 5월의 탄생화로, ‘따뜻한 사랑’이라는 꽃말을 가진 종 모양의 계절 꽃이다.

이어서 매헌초 6학년 전 학급과 함께한 화훼 체험교육에서는 15일 스승의 날을 하루 앞두고 어린이들이 직접 색색의 카네이 션을 활용해 꽃다발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 중에는 꽃과 식물 가꾸기가 주는 이로운 점을 미래세대 어린이들에게 설 명하며 자연스럽게 꽃에 대한 친밀도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이번 기회에 어린이들 이 반려식물이나 반려꽃을 가까이하고 꽃이 주는 기쁨을 알아가 길 바란다”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미래세대를 위한 꽃 생활화 교 육을 지속 추진해 화훼산업 발전을 이끌고, 나아가 어린이들에게 건강한 지구를 물려주기 위한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확산에 도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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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는 지난해 6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화훼문화진흥 전담 기관’으로 지정됐으며, 우리나라의 경조사 위주 꽃 소비 문화를 바꾸고자 다양한 꽃 소비 생활화 사업을 운영 중이다. 특히 꽃 생활화 체험교육 사업은 ‘식물 테라리움 꾸미기’, ‘미니꽃다발 만 들기’ 등 신선한 프로그램으로 많은 학교와 학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서울시 교육청과 다양한 협업 교육을 운영하며, 내년에는 타 시도 교육청과도 협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국민 먹거리 책임 기관인 공사는 지난 2021년 김춘진 사 장 취임 이후 먹거리 분야 탄소중립을 위해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을 선포하고 전 세계에 널리 전파하고 있다.

현재 국내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는 물론, 미국 아마존, 중국 알리바바, 프랑스 까르푸 등 세계적인 기업과 미국 워싱턴 D.C, 캄보디아 농림부 등 세계 45개국 670여 기관이 저탄소 식 생활에 동참하고 있다. 특히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는 12월 7일을 ‘저탄소 식생활의 날’로 선포해 시민들의 저탄소 식 생활 실천을 장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