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평생학습 요구조사 실시
다음달 23일까지 구민 2,000명 대상으로 12월 7일까지 결과분석
2012-10-29 문요나 기자
대전광역시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수요자 중심의 평생학습 사업 추진을 위해 다음달 23일까지 구민 2천명을 대상으로 평생학습 요구조사를 실시한다.
구는 다음달 23일까지 4주간 만18세 이상 구민 2천여명을 대상으로 동 주민센터와 도서관, 평생학습센터, 관내 3개 대학교, 6개 기업체에서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지역별로 구민들의 요구가 고루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동별, 도서관 권역별로 1,400명의 표본규모를 인구 비율로 나눠 설정해 동 주민센터와 도서관에 방문하는 주민들을 상대로 설문을 실시한다.
아울러 평생학습센터 방문자로 200명을 편성했고 직장인과 대학생 등의 요구를 파악하기 위해 대학과 기업체를 대상으로 총 400명의 표본을 배치해 조사요원 등을 통해 조사를 진행한다.
설문은 평생학습에 대한 인식과 요구, 혁신방안, 일반사항 등 4가지 항목 21문항이며 주민들이 원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과 학습시간, 관심사 등을 표시하도록 구성됐다.
구는 12월 7일까지 설문결과 분석을 실시해 결과를 책자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내년도 사업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주민을 위한 수요자 중심의 평생학습 프로그램 구성을 위해 설문을 실시한다”며 “설문 결과를 내년도 사업은 물론 평생학습 발전방향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설문 진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