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학력신장지원기금운용계획 심의

30일 심의위원 9명 참석, 총 2억원의 기금 지원 심의·의결

2012-10-30     문요나 기자

대전광역시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29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관내 우수 고등학교를 육성하여 도시의 성장발판과 인재 양성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학력신장 프로젝트인 '2013년도 학력신장지원기금 운용계획안'에 대한 심의회의를 개최했다.

교육전문가 등 심의위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심의회는 상·하반기 2개 분야에 대한 성과평가를 통해 분야별 5개 학교를 각각 선정 총 2억원의 기금을 지원하는 자금 운용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주요 심의내용으로는 전인적 학력증진을 위해 학교별 효 교육(효행상 수상)등의 인성지도(30%) 분야의 심사지표를 보완하고, 교과부의 특성화고 학교정책 변경에 따라 학력신장 분야의 특성화고에 대한 심사지표 및 종전 주요대학 진학자수를 진학률로 조정 하는 등 항목별 세부 측정지표에 대한 변경 검토와 기금 지원시기, 지원학교수, 지원금액 및 기타 안건에 대해 심도 있는 토의가 이루어졌다.

그동안 중구는 민선5기 대전 최초로 '학력신장지원기금 사업'을 펼쳐왔다. 금년 상반기에는 공모를 통해 우수학교 5개교를 선정, 학교의 전인적 학력신장 사업에 투자되도록 1억원의 기금을 지원했다.

한편 구 관계자는 학교중심의 자율적 변화를 유도하는 학력신장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우수인재의 지속적 유입과 양성기반 조성은 물론 학교경쟁력 제고로 중구의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계기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