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권휘웅 교수, 최적의 ‘수소 생산 전략기술’ 개발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순천향대학교는 나노화학공학과 권휘웅 교수가 최적의 수소 생산 전략기술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권 교수 연구팀은 동국대 박진우 교수·동아대 구본찬 교수 연구팀,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신재은 박사와 최적의 수소 생산 비용과 이산화탄소 저감을 위해 수소 생산 공정에 적용한 공정모델링과 시뮬레이션 및 최적화를 수행했다.

연구팀은 Dual Modal Mode(특정 상황에서 두 가지 서로 다른 양식을 동시에 사용하는 기능) 측면에서 다양한 수소 생산 공정 조합을 분석해 최적의 공정 과정을 도출했다.

SMR(증기 메탄 개질), ATR(자열 개질) 공정 최적화를 기반으로 다른 수소 생산 공정과 비교·분석해 충전소 자체적으로 수소를 생산하는 On-site 방식으로 경제성·환경성을 확보했다.

민감도분석을 통해 수소 생산 공정에 영향을 주는 주요 인자들도 도출했다.

권휘웅 교수는 “수소 사회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수소 생산이 중요하다”며 “On-site 수소충전소 설치 시 이를 운영하는 결정권자 또는 정부 이해관계자들에게 중요한 통찰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