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남부대로 교량 건설...21일부터 임시우회도로 이용

약 1년간 이용...임시도로 30km/h 속도제한

2024-05-17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 동남구 남부대로 용곡교 인근을 지나는 운전자들은 약 1년간 임시우회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시는 오는 21일부터 내년 5월 1일까지 남부대로~용곡한라비발디아파트 간 연결도로 개설공사를 위해 임시우회도로 이용을 당부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사는 용곡세광엔리치타워2차아파트와 용곡한라비발디아파트 연결도로를 개설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

이에 남부대로 국도 21호 31m 구간에 교량을 설치하고, 교량 하부로 연장 460m 6차로 도로를 개설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천안 용곡눈들구역 도시개발에 따른 교통량 해소를 위한 완전입체교차로를 설치할 방침이다.

임시우회도로는 용곡교(용곡동 180-8)~남부고가교(용곡동 145-3) 약 500m 구간이다.

직선인 도로 선형이 곡선으로 변경됨에 따라 사고 위험성을 고려해 통행속도를 50km/h에서 30km/h로 제한한다.

임시우회도로는 교량 신설 후 기존 도로 노선으로 복구할 계획이다.

그리고 공사 중 사고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회 안내표지판과 속도제한 표지판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다소 불편하더라도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속도 준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