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개발자금 파생상품 투자한 계룡시 공무원, 감사서 적발
2020년 공영개발 특별회계 유휴자금 100억원 ELB에 투자 지침 어기고 부적정하게 자금관리
2024-05-17 조홍기 기자
[충청뉴스 계룡 = 조홍기 기자] 공영개발 사업 유휴자금을 파생금융상품에 투자한 계룡시청 공무원이 내부 감사를 통해 적발됐다.
공무원 A씨는 지난 2020년 10월 공영개발 특별회계 유휴자금 100억원을 6개월 만기 파생결합사채(ELB)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방자치단체 회계관리에 관한 훈령에는 재정자금의 여유분을 정기예금 상품으로 운용하라고 규정하고 있지만 A씨는 행정지침을 어기고 부적정하게 자금관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룡시 감사팀은 A씨에 대해 훈계 처분을 통보하고 담당 과장에게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 재발을 막으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