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립민속박물관, 6월 진로 체험 교육 운영

- '박물관 사람들 소장품관리자' 복제 유물 이용 소장품관리 등 체험

2024-05-19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립민속박물관이 지역 내 초등학교,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6월 한 달간 진로 체험프로그램 ‘박물관사람들-소장품관리자-’를 운영한다.

세종시립민속박물관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공주박물관 협력사업으로 학생들에게 박물관과 관련된 다양한 직업군을 소개하고 업무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박물관 관련 직업 중 ‘소장품관리자’에 대해 학습하고 복제 유물을 활용해 실제 유물관리 업무를 체험해 볼 수 있다.

교육 대상은 세종시 내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생 단체로 6월 한 달 동안 총 5회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오는 31일까지 세종시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실(☎044-300-8831)로 신청하면 된다.

유병학 세종시립민속박물관장은 “지역 학생들이 박물관 분야의 직업을 알고 실제 업무를 체험하면서 진로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문화공간을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