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관리사협회 세종시회, 박란희 부의장 초청간담회
- 자동차 급속충전기 선택 조례안, 공동주택노동자 인권증진에 관한 조례안, 시 공동주택 기술자문단 설치 및 운영 조례 토론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박상희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세종시회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16일 박란희 세종시의회 부의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자동차 급속충전기 선택 조례안 발의 내용 ▲공동주택노동자 인권증진에 관한 조례안과 시 공동주택 기술자문단 설치 및 운영 조례안 통과 내용에 대해 토론했다.
박란희 부의장은 “의무 설치해야 하는 전기차 충전시설의 종류에 관한 규정을 현실에 부합하도록 조정하여, 현행 조례 운영상 미비점을 보완ㆍ개선하였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안전시설이 취약한 상태이고, 설치 보조금도 감액되는 상황이므로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현실에 맞게 조례를 마련하였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각 아파트 마다 사용하지 않는 시설을 인근 지역주민들에게 개방할 경우 시에서 지원하는 방안이 실현 가능한지에 대해 “관리사들은 이구동성으로 입주민들이 이를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개진했다.
왜냐하면 “인근 주민들과의 협력하는 문화가 성숙하지 않는 상황에서 실현될 수 없으므로 이웃과 함께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라고 진단했다.
박상희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노동복지 사각지대에 속해있는 공동주택 관리직원, 경비원, 미화원 등의 쾌적한 노동환경 조성과 안정된 고용 여건 마련을 위하여 공동주택노동자 인권증진에 관한 조례안 제정과
관리주체와 입주민간의 분쟁을 예방하고, 공동주택관리의 역량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공동주택의 시설보수공사 및 유지관리 등의 기술자문을 지원할 수 있는 기술자문단 설치 및 운영 조례 제정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