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특수교육지원센터, 맞춤형 통합교육 지원 '박차'

특수교사 없는 학교를 위한 협의회 및 컨설팅 지원

2024-05-20     이성현 기자
대전동부교육지원청사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최재모) 특수교육지원센터는 동부 관내 특수교육대상자가 배치된 유·초·중학교 *특수학급 미설치교(유 5원, 초 4교, 중 3교)의 통합교육을 위해 학기 초부터 빈틈없이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수학급 미설치교: 5. 1.자 기준

특수학급 미설치교는 일반교사가 특수교육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개별화교육계획, 특수교육 관련 행정 업무, 특수교육관련서비스 등에서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월 학기 시작과 동시에 미설치교 특수교육 업무담당자 및 통합교육지원단을 대상으로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 협의회를 통해 각 미설치교와 컨설턴트를 연결시켰으며, 특수교육 관련 전반에 대한 안내와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내용에 대한 통합교육지원단과 질의응답이 진행되었다.

또한, 1학기 정기컨설팅과 수시컨설팅 일정(총 24회)을 받아 학교 상황에 맞게 통합교육지원단에서 지원하고 있다. 한 명의 컨설턴트가 다수의 학교나 유치원을 지원하는 것이 아닌 공정한 배분을 통해 소수학교를 연결하였고, 학교나 유치원의 상황이 비슷한 컨설턴트를 연결하여 더욱더 집중적이고 내실 있게 운영하고 있다.

지생구 유초등교육과장은“한 사람의 열 걸음보다 열 사람의 한 걸음이 중요하다.”라며 “미설치교에서 혼자만의 싸움이 아닌 통합교육지원단의 협력으로 진정한 통합교육을 위한 길을 찾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