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종합사회복지관, 온 세대가 함께 즐기는 K-놀이축제 ‘어린이5월드’ 성료

2024-05-20     김남숙 기자

[충청뉴스 김남숙 기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정연)은 지난 18일, 대전종합사회복지관에서 온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K-놀이축제 ‘어린이5월드’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축제는 전통놀이를 주제로 다양한 놀이와 문화체험을 통해 가족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놀이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K-놀이축제에는 400여명의 아동과 지역주민, 자원봉사자가 참여하였다.

K-놀이축제는 지역사회 내 놀이문화 확산과 인식을 높이고 지역주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복지관의 주민놀이활동가 ‘노는 사람들’과 아동위원회 ‘동심’이 기획에 함께 참여하였고, 놀이부스 운영자를 별도로 모집하여 지역주민이 놀이부스를 직접 운영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복지관 앞마당에는 자원 재활용과 나눔 문화 촉진을 위해 알뜰장터를 마련하여 주민들간의 활발한 교류의 장이 이루어지도록 하였다. 의류, 장난감, 악세서리, 책 등 다양한 물품들이 새 주인을 찾으며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었고, 수익금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되었다. 알뜰장터는 아이들에게 나눔과 자원순환을 배우는 산교육의 장이 되어주었다.

행사 주요 내용으로는 △투호놀이△고누놀이△비석치기△고무줄놀이△산가지놀이△공기놀이△병뚜껑알까기△세모딱지놀이△어린이미용실(네일아트,페이스페인팅,머리땋기)△팔찌3종체험△종이비행접시/팽이체험△인생사진△보드게임△점핑클래이△강강술레△장난감놀이터등 20여 가지의 놀이부스를 운영하여 참여자 모두를 위한 다양한 활동과 볼거리, 풍성한 먹거리를 제공하였다.

박정연 관장은 “K-놀이축제를 통해 어릴적 골목에서 맘껏 뛰어놀았던 추억이 떠올라 즐거웠고, 돈이 없어도 비싼 장난감이 아니어도 주변 물품이나 재활용품으로 얼마든지 신나게 놀 수 있음을 알게 되는 시간이었다. 놀이는 모든 세대에게 즐거움을 주는 보편적인 언어이다.

내가 어릴 때 놀이로 행복했듯 미래세대에게도 놀이에 대한 행복을 되물림 해주어야한다. 아이들은 행복할 권리가 있다. 이번 k-놀이축제를 위해 기여한 모든 참가자, 자원봉사자, 후원자,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