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노인상담사 케어링사업 보고회 열어

30일, 교육 수료 어르신 82명 2급 상담사 자격증 수여

2012-10-31     문요나 기자

대전광역시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30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노인상담사 자격증 수여 및 케어링사업 보고회”를 열었다. 

본 사업은 (사)대한노인회 대전중구지회에서 주관하고 한국고령사회교육원과 협약해 지난 4월 17일부터 6월 26일까지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인상담사 2급 자격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교육 수료 어르신 82명에 대해 지난 7월부터 상담실습 및 케어링 사업 100시간을 실시한 후 노인상담사 2급 자격증을 수여했으며, 그동안의 사업성과 결과보고를 함께 실시했다.

중구는 고령화 사회를 맞아 사회적 문제인 노인의 우울증, 자살, 고독감, 박탈감 등 어르신들이 직면한 문제를 사전 예방하고 해결하고자 전문적인 노인상담 자격을 갖춘 구민 자원봉사자를 양성해 어르신의 욕구에 맞는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연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용갑 구청장은 “자격을 취득하신 노인상담사로 하여금 중구지역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2013년 노인일자리사업과 연계 老 - 老 상담사 케어링 사업을 추진하여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사람냄새나는 따뜻한 감성행정, 복지행정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