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교육지원청, 학폭전담기구 역할 배움자리 실시

김의성 변호사 강사 위촉, 사례위주 교육으로 참석자 호응 백정현 교육장 "사후 처리 아닌 예방교육 강화, 안전한 학교 만들 것"

2024-05-22     조홍기 기자

[충청뉴스 보령 = 조홍기 기자] 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백정현)은 지난 21일 각급학교 관리자, 학교폭력전담기구 위원, 학부모 등 150명을 대상으로 보령 문화의 전당에서 ‘변화하는 학교폭력제도와 전담기구의 역할 이해’ 란 주제로 배움자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강사로 위촉된 김의성 변호사는 학교폭력전담조사관제도, 학교폭력 사안처리 결과에 따른 대입 변경사항, 학교폭력 관련 신고 및 접수, 사안조사, 긴급조치, 전담기구심의와 학교장 자체해결의 요건, 갈등조정 프로그램 등과 같은 사례위주의 교육을 실시하여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특히, 학부모들은 올해부터 시행되고있는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제 및 새롭게 변화된 학교폭력사안처리 절차, 학교폭력가해학생 학생부 보존기간 연장, 학교폭력 심의결과 삭제요건 강화, 조치사항 대입 반영 확대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

백정현 교육장은 “학교폭력에 대한 사후 처리가 아닌 상담활동과 같은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강화하고 학교폭력 사안처리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여 학생들의 올바른 선도와 관계 회복을 통해 모두가 가고 싶은 안전한 학교를 만들어 달라” 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