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낙엽 밟으며 도심속 가을 느껴요
3일부터 11일까지 걷고 싶은‘낙엽의 거리’5개소 지정 운영
2012-11-01 문요나 기자
대전광역시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주민들이 도심 속에서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와 낭만을 즐길 수 있도록 도심지 5개소를 ‘낙엽의 거리’로 지정하여 11월 3일부터 11일까지 운영한다.
지정된 노선 위의 낙엽은 일정기간 쓸지 않고 그대로 유지하여 주민들이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낭만적인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중구는 11월 한 달은 낙엽쓰레기 특별수거기간으로 설정하고 환경관리요원 담당 구역별로 낙엽다량 발생지역을 대상으로 낙엽을 집중 수거하여 관내 희망 축산농가 등에 우선 무상공급, 퇴비로 재활용함으로써 축산농가 지원에도 힘쓸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도심속에서 낙엽을 밟으며 가을낭만과 추억에 빠져들 수 있는 아름다운 거리를 매년 발굴해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