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대, 인천국제공항보안(주)와 산학협력 협약체결

[충청뉴스 조홍기 기자] 중부대학교(총장 이정열)와 인천국제공항보안(대표이사 백정선)는 항공보안 분야에 대한 교류 활성화를 통한 양질의 보안전문 인력을 양성하는데 뜻을 같이하고자 산학협력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중부대와 인천국제공항보안(주)는 지난 21일 중부대학교 충청국제캠퍼스 정금관 3층 회의실에서 중부대 이정열 총장과 인천국제공항보안 백정선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진행하였다.

이번 협약은 중부대와 인천국제공항보안(주)이 보유하고 있는 인적ㆍ물적 자원을 기반으로 한 교육ㆍ학술연구 분야에 대한 산학교류를 활성화하여 항공보안 분야의 핵심 전문인력을 배출하기 위한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협력분야로 △교육 및 학술연구 분야의 교류 및 상호 지원 △학생의 현장실습 및 견학 기회 제공 △전문인력 교류, 시설물(보안시설 제외) 및 기자재 상호 이용에 따른 편의 제공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항공보안 전문인력 양성이라는 협약 목적에 부합되는 협력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중부대 이정열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첨단 보안기술을 바탕으로 인천국제공항 내 보안 서비스를 선도하고 있는 인천국제공항보안(주)와 산학협력을 체결하게 되어 뜻깊다. 협약체결을 시작으로 많은 중부대 학생들이 항공보안 분야에 대한 실질적 경험과 전문 지식을 쌓아가며 전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이 잘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보안 백정선 대표이사도 인사말을 통해 “총장님께서도 말씀하셨듯이 항공보안 선도기업으로서, 이번 산학협력 협약체결을 통해 중부대학교와 공동협력하며 항공보안 분야 발전은 물론 학생들의 취업에도 기여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인천국제공항보안 백정선 대표이사는 이날 경찰경호학부 재학생을 대상으로 “ 보안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 강화”라는 주제로 특강까지 진행해, 학생들에게 인천공항 역사와 함께한 항공 전문가로서의 경험을 통한 진심어린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며 격없이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까지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