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보훈청, 국가유공자 힐링캠프 운영

영주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숲 체험을 통한 산림치유 프로그램 실시

2024-05-22     허정윤 기자
영주

[충청뉴스 허정윤 기자] 국가보훈부 대전지방보훈청(청장 강만희)은 22일부터 3일간 국가유공자 등 보훈가족 20명을 초청해 2024년 국가유공자 힐링캠프를 경북 영주에 있는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숲이 가지는 다양한 물리적 환경 요소를 이용하여 심신을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자연요법 중 하나인 산림치유 효과를 통해 트라우마, 우울, 불안 등으로 심리적 어려움이 있는 국가유공자와 가족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진행 됐다.

힐링캠프에서는 산림욕 명상, 해먹체험, 수(水)치유 체험, 치유장비 체험 등 건강증진과 심신안정을 위한 여러 활동을 진행하고 산림치유원 곳곳에 마련된 산책로를 가족과 함께 이용하며 가족 간의 유대관계와 심리적 회복을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캠프에 참가한 한 국가유공자는 “숲 체험을 통해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고 가족 간 화합을 다지는 좋은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지방보훈청은 보훈가족의 심리적 회복과 안정을 위해 ‘보훈가족 마음나눔터’를 운영하며 심리검사, 심리상담 등 다양한 심리재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매월 1회 대전보훈병원에 찾아가는 심리상담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