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1학기 ‘대경장학회 및 특별지급장학금 전달식’ 개최

2024-05-22     이성현 기자
1학기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대학교(총장 남상호)가 22일 대학 30주년기념관 하나컨벤션홀에서 2024학년도 1학기 ‘대경장학회 및 특지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남상호 총장을 비롯한 대경장학회 고규환 회장과 장학회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전달식에서는 각 장학회가 총 52명의 학생에게 약 6천7백여 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대전대는 총 21종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중 대경장학회는 지난 2006년 대전대 경영행정·사회복지대학원/군사·산업정보대학원 총동문회에서 처음 설립됐다.

이후 2007년부터 본격적인 장학사업을 이어온 대경장학회는 현재까지 총 314명의 학생에게 5억5천여 만원을 지급해왔다.

특히 이러한 활동은 유송(남상호)안보장학금과 정원(송인암)장학금 등 대학을 비롯한 개인 및 단체의 장학회가 출범하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이에 지난 2012년부터 수여가 시작된 특별지급장학금은 현재까지 총 815명의 학생에게 10억9천1백여만원이 지급됐다.

장학금을 수여 받은 학생대표 김윤아(군사학과 3학년) 학생은 “소중한 장학금을 지원해 주신 대경장학회 고규환 회장님과 더불어 학교 관계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졸업 후 대한민국 최고의 장교로 성장해 대전대학교를 빛낼 수 있는 인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대 남상호 총장은 “대경장학회 고규환 회장님을 비롯한 기부자 여러분들의 정성과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장학금 수혜를 계기로 학생들이 각자 자신만의 강점분야를 개척해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하기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