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SW중심대학사업’ 2연속 선정...인재 양성 박차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선문대학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SW(소프트웨어) 핵심 인재 양성을 지원하는 ‘2024년도 SW중심대학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선문대는 지난 2018년 충청권 최초로 1단계 SW중심대학사업에 선정됐다.

이후 기업 친화형 SW 전문 인재를 비롯해 타 전문 분야와 SW 소양을 겸비한 융합 인재 양성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사업 중간성과와 올해 최종성과 평가에서 모두 최상위 등급 평가를 받아 올해도 선정되며 연속적인 사업을 이어가게 됐다.

선문대는 이번 선정으로 6년간 국비 약 110억 원을 지원받는다.

선문대는 ‘The FIRST AI·SW 중심 글로컬 공동체 대학’이라는 비전을 세우고, 기업 상생형 AI·SW 융합 인재 양성을 목표로 혁신적인 ‘레벨업’, 연속적인 ‘볼륨업’, 확장적인 ‘스케일업’이라는 ‘3UP’ 전략 방향을 수립했다.

이를 통해 학과 통합 전공 단위 ▲AI·SW 교육 ▲지역 상생 AI·SW 융합 교육 ▲학과 맞춤형 SW 기초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그리고 ▲산학협력 오픈 플랫폼 ▲AI·SW 역량 관리 플랫폼 ▲개방형 교육 플랫폼을 구축하며 플랫폼 기반 지속 가능한 교육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1단계 사업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던 ‘몰입형 SW학기제’를 확대 개편해 참여 학과 전체를 대상으로 ‘마중 몰입형 SW학기제’를 신설·운영하고, ‘AI·SW역량관리센터’도 신설할 방침이다.

이현 선문대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충청권 AI·SW 인재 양성 거버넌스 기반의 충남형 디지털 연합을 구축해 교육 혁신은 물론, 지역·기업과 상생을 견인하는 최고의 SW중심대학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2단계 사업 일반트랙에서는 선문대를 포함한 15개 대학만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