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교통문화지수 2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 선정

교통문화지수 84.26점…인구 30만명 미만 시 그룹에서 종합 1위

2012-11-02     문요나 기자

충청남도 계룡시(시장 이기원)가 2년 연속 교통문화지수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국토해양부와 교통안전공단이 평가한 이번 교통문화지수는 전국 230개시·군·구 기초자치단체를 인구 30만명 이상의 시 단위, 인구 30만명 미만의 시 단위, 군 단위, 자치구 단위 4개 그룹으로 분류해 지자체별교통안전영역 등 4개 조사영역 13개 항목에 걸쳐 평가했으며, 계룡시는교통문화지수 84.26점으로 인구 30만명 미만 시 그룹에서 종합 1위로 선정돼 국토해양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그동안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5개년간 교통안전기본 계획 수립, 보행자 중심의 안전시설 정비 및 확충,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전개, 교통사고가 빈번한 교차로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신호등수신호 운영을 실시하는 등 안전한 교통문화 만들기 및 교통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데 앞장서 왔다.

이기원 시장은 “교통 분야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2년 연속 선정된 것은 교통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의 결과” 라며 앞으로도 교통사고예방 및 안전을 위해 市에서는 새로운 시책 발굴 등 시민들이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市는 지난 9월 도로교통공단이 발표한 2011년도 교통안전지수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데 이어 교통안전공단에서 평가한 교통문화지수에서도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됨에 따라 전국에서 가장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문화도시로 자리매김 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