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생물다양성 분야 유공’ 환경부 장관 표창
2024-05-23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아산시는 지난 22일 인천 국립생물자원관에서 열린 환경부 주최 ‘2024 생물다양성의 날(철새의 날) 기념행사’에서 ‘생물다양성 분야 유공’ 환경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22일 아산시에 따르면 시는 2022년부터 금강유역환경청, 삼성디스플레이, 지역주민 등과 협약을 맺고, 물장군(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복원사업을 추진했다.
그리고 생태 탐조단, 생생환경 체험교실 등 시민참여 생태계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환경부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4개 과정이 선정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최근 개발사업으로 생태축과 야생생물 서식지가 훼손됨에 따라, 작년 ‘환경부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에 공모해 국비 4억 6,000만 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으로 선장면 군덕리 773-2번지 일원에 선장포 철새서식지 복원과 생물다양성 증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밖에 시는 염치읍 석정리 536-6번지 일원 곡교천 주변에 관한 ‘2025년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에 공모해 1차 서류평가를 거쳐 지난 16일 2차 현장평가를 마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한들물빛도시 내 맹꽁이 서식지 조성, 신정호 꼬리명주나비 복원, 송악 반딧불이 보호 활동 등 생물다양성 증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