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 복지사각지대 해소 ‘앞장’

전국 유일 ‘청소년 행복넷’ 운영 어려운 청소년 발견·다각적 지원

2024-05-23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천안시청소년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행복넷’ 운영을 통한 청소년 보호 및 지원에 힘쓰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청소년 행복넷’은 천안시 31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과의 협력 체계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천안에서 운영되고 있는 사업이다.

학업 중단, 자살·자해, 가출, 인터넷 과의존, 은둔 등 심리·경제적으로 어려움에 놓인 청소년을 발견하고, 다각적 지원을 통한 청소년 복지 사각지대 해소가 목적이다.

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과 부모 등을 대상으로 개인·전화상담, 심리검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9~24세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전화 또는 방문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김미영 천안시 교육청소년과장은 “민·관이 협력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청소년들이 더욱 안전·행복한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유경환 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다양한 위기상황에 놓여 어려움을 호소하는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관심과 보호 안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