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협, 축산농가 AI·구제역 예방위해 ‘방역시연회’ 개최

악성가축 질병 예방 위한 방역소독 시연회 실시

2012-11-05     문요나 기자

농협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임승한)는 11월 5일 충남 천안시 풍세면의 양계농가에서 남성우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 관내축협조합장 및 축산농가(농장주 황영도외 9명) 등 축산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역실태를 점검하고 양계농장과 그 주변에 대하여 악성가축 질병 예방을 위한 방역소독 시연회를 실시했다.

이날 실시한 방역 활동은 AI·구제역 특별방역 대책기간을 맞아 AI 발생가능성이 높은 동절기의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농가 경각심 제고를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남성우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는“지난 2010년 겨울 충남 천안에서 AI가 첫 발생(오리)한 만큼 이 지역농가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으며, AI 발생원인이 야생조류에 의한 것으로 철새의 농장접근 차단, 농가소독 등 방역활동 강화와 철새도래지 및 텃새 서식지 소류하천에 대해 관계기관과 협조하여 주기적으로 집중소독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임승한 농협 충남지역본부장은“이번 AI 예방을 위한 소독시연이 가금 농가들의 AI 방역에 대한 실천의지를 다질 수 있는 계기로 삼았으면 좋겠다는 소감과, 지속적인 방역활동을 통하여 가축질병 재발 방지와 청정축산을 실현하는데 충남농협이 앞장서 총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