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수도권 2개 기업, 대덕특구 이전 ‘맞손’
5일 (주)HGM‧(주)코노바코리아 본사 및 연구소, 공장 대전이전 협약
2012-11-05 문요나 기자
수도권 소재 세계특허 보유 LED광고패널 제조기업과 카메라무빙 장비제조 선도 기업 등 2개 기업이 대전에 둥지를 튼다.
이 자리에서 염홍철 시장과 명범영 대표 및 임재흥 대표는 상호간 대덕 연구 개발특구의 인프라 확충 및 활용에 협력함으로써‘LED 평판조명 및 광고패널 제조’와‘방송용 소프트웨어 개발’의 기술경쟁력을 높여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주)HGM기업은 150억 원을 투입 대전에 본사 및 연구소, 공장을 오는 2015년까지 이전하고 200여명의 지역 인재를 우선 채용키로 했다.
또 (주)코노바코리아는 28억 여원을 투자해 대전에 본사 및 연구소, 공장을 오는 2015년까지 이전해 40여명을 고용키로 하는 등 대전지역 고용창출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시는 이들 기업들이 조속히 이전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에 나선다.
정하윤 시 경제산업국장은“두 기업이 대전에 둥지를 틀고 해외시장 진출이 본격화되면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앞으로도 시는 수도권에 위치한 지역전략산업 기업에 대한 유치활동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