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하반기 충무훈련 완벽 실시
12일~15일까지 중구 전지역, 14일 대흥배수지 독극물 투입 실제 훈련
2012-11-06 문요나 기자
대전광역시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한 주요자원 및 중요시설의 피해복구를 위해 민, 관, 군, 경 합동으로 ‘2012. 하반기 충무훈련’을 실시한다.
12일부터 15일까지 3박 4일에 거쳐 실시되는 이번 훈련을 통해 구는 동원 자원의 지정 및 전시 임무고지와 주요시설 피해에 대비한 방호 및 긴급복구 계획의 적정성 등을 검토․보완할 예정이다.
특히, 14일 오전 10시 30분 대흥배수지에서 실시하는 배수지 독극물 투입에 따른 인명구조와 배수지 긴급복구 훈련은 상수도사업본부, 중부경찰서, 군부대, 중부소방서, 중구보건소, 성모병원, 동원업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할 예정이다.
대흥배수지 독극물 투입 실제훈련과 관련하여 구는 6일 오후 3시 중회의실에서 관계기관 담당자들과 도상연습을 실시했다.
훈련기간 중 부대행사로 구청 로비 및 테미공원에서 북한실상 안보사진 전시회를 실시하여 지역주민의 훈련 참여와 안보의식 제고에 힘쓰고, 우리들 공원에서는 전시 비상급식 체험행사를 실시하며 대흥배수지에서는 심폐소생교육 훈련도 병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총무훈련을 통해 주민들의 안보의식을 높이고, 전시 중요한 시설 피해 상황을 가정한 실제훈련을 통하여 유관기관과 긴밀히 공조체제를 구축하여 재난발생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능력과 신속한 복구능력을 배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