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대청길 보행환경개선사업 30억원 확보
강변 보행자 중심의 행복하고 편안한 길 조성
2012-11-06 문요나 기자
대전광역시 대덕구(구청장 정용기)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13년 안전한보행환경개선 공모에서 '대청길 보행환경개선(3단계) 사업계획'으로 국비 15억원, 시비 15억원 총 30억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현재 1단계 사업인 대청공원에서 비상여수로 1.72km 구간은 올3월 준공 되었고, 2단계 비상여수로에서 삼정동삼거리 1.52km 구간은 올 5월에 착공하여 내년 4월 준공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3단계 사업비를 확보함에 따라 대청길 중 마지막 구간인 삼정동 삼거리~용정초등학교 까지 약 2.2km에 대하여 안전한 보행자 도로를 설치할 수 있게 되었다.
이로써 로하스해피로드는 행정안전부에서 ‘휴가철 가보고 싶은 국토종주자전거길 코스 20선’에 선정된 자전거 도로와 보행자 도로를 분리하여 보행자 중심의 행복하고 안전한 도로로 조성할 수 있게 되었다.
구는 국가정책인 재정조기집행에 부응하며, 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해 3단계 설계용역비 2억원을 확보하여 지난 10월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했으며, 설계를 조속히 완료해 2013년도 12월까지 보행자전용 보도 설치를 완료하고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금강변 대청길을 전국에서 최고로 편안한 명품 길로 조성하여 관광객 유치 및 지역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걸로 기대하고 있다.
정용기 대덕구청장은 “대청길은 금강로하스 프로젝트의 심장기능을 하는 해피로드로써 200리 로하스길과 계족산 맨발 황톳길 등과 연계하여 명품 길을 넘어 치유의 길로 조성하여 대한민국 최고의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생태도시조성과 연계한 지역주민들의 여가와 휴식을 위한 대전의 대표 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