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제12회 팥거리 축제 행사 성료

'팥거리'의 유래와 의미 되새기고 전통음식과 전통문화 계승 발전

2012-11-07     문요나 기자

새마을운동계룡시지회(지회장 최종만)는 7일 시청 앞 새터산 공원에서 이기원계룡시장을 비롯한 새마을지도자및부녀회원, 시민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계룡시민의 축제인 ‘제12회 팥거리축제’ 행사를 실시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팥거리 축제는 민간단체에서 주관하는 축제로 지역에서 전래되어 내려오는 ‘팥거리의 유래와 의미’를 되새기고 ‘전통음식과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개최하게 됐다.

또한 축제는 팥죽등 ‘먹을거리장’과 떡메치기등 ‘체험행사’, 윷놀이등 ‘전통놀이’, 각종공연을 함께 실시하여 지역주민들이 풍성한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는 팥죽을 무료로 제공하여 경로효친을 실천하는 ‘효행의 장’이 됐고, 우리지역에서 새마을남녀지도자들이 직접 제배하여 수확한 팥으로 새마을봉사자들이 직접 팥죽을 쑤어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지회 관계자는 “행사에서 얻어지는 수익금은 연말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담가주기'등 불우이웃을 위한 사업에 전액 쓰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