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가을철 꼭 필요한 낙엽 청소
7일부터 낙엽수거 2개반 91명 편성해 취약지역 대상 수거작업 실시
2012-11-07 문요나 기자
대전광역시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깨끗한 도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7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관내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도로와 인도가의 낙엽 수거작업을 집중 실시한다.
이번 낙엽 일제 정리는 안전한 자동차 운행과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 등을 위해 마련됐다.
구는 환경요원 91명을 2개반으로 편성해 이달 7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5주간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담당구역 청소를 조기에 마치고 오전 9시부터 오후까지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대상지는 화암네거리에서 도룡삼거리, 문지삼거리 구간과 궁동네거리부터 신성동고가(충남대동물병원) 사이 도로, 대덕대학에서 다름고개 삼거리 구간 등 낙엽이 많이 발생되는 대덕특구 지역과 동별 취약지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번 수거되는 낙엽의 일부분은 관내 희망 농가에 공급해 퇴비로 활용될 예정이며 지난해에는 168톤을 농가에 제공했다.
구 관계자는 “낙엽 외 나뭇가지, 생활쓰레기 등이 혼합되면 퇴비로 사용 할 수 없으니 반드시 낙엽만 자루에 담아서 배출하여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