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타고 아산 은행나무길 즐기세요”

산악용, 2인용, 여성·어린이용 등 200대 2시간 기준 1인용 1000원, 2인용 2000원

2024-05-31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아산시 은행나무길 자전거대여소가 문을 열고 손님맞이에 나선다.

아산시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은 내달 1일부터 ‘은행나무길 자전거대여소’를 재개장한다고 31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 16일 아산시 1차 추경에서 '자전거대여사업'에 대한 예산을 확정받았다.

이에 근로자 6명을 긴급 투입해 그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자전거를 정비하고, 각종 시설을 보수했다.

현재 은행나무길 자전거대여소에는 산악자전거 35대, 2인승 30대, 여성용 40대, 어린이용 95대 등 총 200대가 비치돼있다.

대여 요금은 자전거 종류와 상관없이 2시간 기준 1인용 1000원, 2인용 2000원이다. 기준시간 초과 시 30분당 추가 요금 500원이 붙는다.

자전거대여소는 오전 9시~오후 6시 운영하며, 여름철에는 2시간 연장한다.

내달 1~9일까지는 무료 이용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자전거 이용에 대한 문의는 은행나무길 대여소(041-531-9226)로 문의하면 된다.

공단 관계자는 “많은 시민이 자전거대여소 재개장을 기다린 것으로 알고 있다”며 “신정호도 빠르게 재정비해 시민들 이용에 불편함이 없게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