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FTA센터, ‘수출기업 원산지 사후검증 대응능력’ 지원

2024-05-31     김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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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상공회의소(회장 정태희) FTA통상진흥센터는 31일 상의회관 4층 중회의실에서 지역 수출기업 임직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FTA 원산지 사후검증 대응 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교육은 NP관세사무소 이현규 관세사가 강사로 초빙되어 ▲협정별 FTA 현황 및 대응방안 ▲FTA 원산지증명서 발급 및 원산지판정 ▲원산지증명 실무 및 사후검증 사례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현규 관세사는 “최근 선진국을 중심으로 비관세장벽 등 보호무역주의 경향이 짙어지고 있고, 우리나라 수출 물품에 대한 FTA 상대국의 원산지 사후검증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사후검증 대응이 미흡할 경우 가산세 부과 등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므로 관련 규정과 절차 등을 충분히 숙지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대전상의 FTA 담당자는 “본 교육을 통해 지역 기업들이 FTA 원산지 규정과 사후 검증 절차를 파악하는 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무 중심의 다양한 교육을 개설해 기업들의 FTA 활용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