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종촌복지관-종촌동 이웃나눔 ‘웃기는 경매’ 훈훈

- 자원순환 및 나눔문화 확산 도모 … 지역주민 100여명 참여, 매달 지속 예정

2024-06-01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종촌종합복지센터 종합사회복지관과 종촌동행정복지센터가 자원순환 및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이웃 나눔 ‘웃기는 경매’를 31일 실시했다.

이번 ‘웃기는 경매’는 종촌종합복지센터 내 유관기관, 지역주민이 기증한 물품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약 100명이 참여한 경매의 수익금은 모두 지역 내 어려운 아동·청소년을 돕기 위한 장학금, 의료비 등 보호 기금으로 활용된다.

한편 종촌종합사회복지관은 남부권역 6개 동과 협력을 통해 지역주민과 유관기관의 물품 기부 및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웃기는 경매’를 매달 마지막 주 목요일 운영으로 지속해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정기룡 종촌종합사회복지관장은 “내가 쓰지 않는 물건을 기부함으로써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금이 마련되고, 물건이 제 쓰임을 다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다양한 관계기관과 주민분들의 참여가 더욱 많아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표순필 종촌동장은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웃기는 경매’를 통해 이웃을 향한 애정과 나눔의 긍정적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