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독서마라톤 완주 기념 도서관 음악회 개최
오는 10일 노은도서관, 다음달 8일 유성도서관 15일 진잠도서관
대전광역시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책 읽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진행한 독서마라톤 완주를 기념해 오는 10일과 다음달 8일, 15일 관내 3개 공공도서관에서 도서관 음악회를 개최한다.
오는 10일을 노은도서관을 시작으로 다음달 8일 유성도서관과 15일 진잠도서관에서 오후2시에 열리는 독서마라톤 기념 도서관 음악회는 독서마라톤 참가자와 주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공연은 지난 10월 충남대 예술대학과 맺은 협약에 따라 충남대 현악학과의 가을맞이 클래식 공연, ‘앙상블 단스(D.A.N.S)’의 바이올린 리사이틀과 클래식공연 등이 무료로 차례차례 진행된다.
‘2012 독서마라톤대회’는 주민과 학생 등 688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개최돼 단축코스 98명, 하프코스 29명, 풀코스 23명 등 150명이 완주했다.
각 코스는 ▲5㎞ ▲10㎞ ▲20㎞ 길이로 마라톤 구간 1m를 책 1쪽으로 환산해 각각 책 5,000쪽, 10,000쪽, 20,000쪽의 분량이다.
독서마라톤 완주자에게는 참가신청한 도서관에서 완주 인증서가 수여되며 도서 대출권수가 이달 10일부터 내년 10월말까지 1년간 3권에서 6권으로 확대된다.
구 관계자는 “독서를 생활화하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진행한 독서마라톤 대회가 많은 분들의 참여로 성공적으로 끝났다”며 “독서마라톤 참여자는 물론 많은 분들이 공연에 오셔서 깊어가는 가을 클래식의 정취를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