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거리축제 ‘시작하는 보람’ 31일 개막

- 지역 상을 살리고 시민들이 문화를 향유 하는 기회 제공

2024-06-03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가 주최하고,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문화거리축제 ‘시작하는 보람’이 31일 보람동 원형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공연은 유인호 세종시의원, 김려수 세종시문화체육국장을 비롯한 김회산 문화예술과장, 박형국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허인강 보람동장, 박윤경 보람동 주민자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커스, 무용, 밴드의 다양한 공연과 키링, 컵 제작, 한글 아트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문화거리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행사가 진행됐다.

개막공연은 균형을 찾아 떠나는 우리의 여정을 담는다. 일과 삶의 균형, 도시와 자연의 균형 그리고 나와 타인의 균형까지 여정에서 동반자, 나의 꿈, 그리고 보람찬 축제를 마주했다.

특히, 균형 공연은 서커스 기예의 줄과 에너지 단위 줄이 결합하여 단체의 이름이 되었다. 슬랙 와이어, 밸런스를 메인으로 창작을 이어가고 있다.

유인호 세종시의원(보람동)은 "보람동 원형광장에서 공연과 주차장을 활용하여 아이들의 놀이공간을 마련하여 줌으로써 지역 상권을 살리고 시민들이 문화를 향유 하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박형국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거리의 활력을 높이고 일상에서 문화를 향유하기 위해 지난 2월 공모사업을 통해 보람동과 나성동 2곳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허인강 보람동장 박윤경 주민자치회장은 "‘하는 보람, 사는 보람’을 주제로 오는 7월까지 보람 가득하고 보람을 얻는 다양한 문화 공연을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