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공동주택 노후시설물 보수 지원 ‘눈길’

단지 내 경로당, 놀이터 등 개보수, 2,539세대 혜택

2012-11-08     문요나 기자

대전광역시 대덕구(구청장 정용기)는 관내 2,539세대, 6개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공동주택 노후공동시설물 지원사업을 모두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초 20세대 이상, 준공 후 15년이 지난 공동주택 76개 단지를 대상으로 어린이놀이터 및 경로당 보수부분에 신청을 받은 후 공동주택지원심의위원회를 거쳐 사업비의 70~80% 한도 내에서 지원금을 교부했고, 단지 별로 보수공사를 실시했다.

오정동 한남아파트, 대화동 오광아파트, 신탄진동 대우새여울아파트, 신일동 한라아파트 등 4개 단지 어린이놀이터에 총 2천만원을 지원하여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었고, 중리동 영진로얄아파트, 신탄진동 흥진아파트 등 2개 단지 경로당에는 총1,000만원을 지원해 낙후된 시설물로 인한 어르신들의 생활불편을 해소했다.

구는 지난 7년간 총 46개소 노후공동시설물 보수비 지원에 2억 5천여만원을 투입하여 대전시 5개 구 중 가장 적극적으로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추진해왔다.

구 관계자는 “지원받은 단지 주민들로부터 주민 잔치에 초대받는 등 많은 호응을 받았다” 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살기 좋은 공동주택 주거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