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10일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 열려
13개팀 700명 참가, 아름다운 하모니 이뤄
2012-11-08 문요나 기자
충남교육청은(교육감 김종성) 오는 10일 오후 2시 천안에 있는 충남학생교육문화원 대공연장에서 도내 학생 7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2 충남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연주에 참여하는 학생오케스트라 단원은 평소 문화예술적 체험 기회가 적은 학생들로 구성됐으며, 오케스트라가 구성된지 불과 1년이 되지 않은 짧은 기간임에도 훌륭한 연주 실력이 기대된다. 특히, 2011년에 지정된 당진중과 대산고 학생오케스트라는 2011-2012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그동안 학생오케스트라는 학생들의 연주력 향상을 위한 예술동아리․예술캠프 활동뿐만 아니라, 교육가족과 함께하는 음악회, 소외된 이웃에게 찾아가는 음악연주 봉사활동 등 음악을 통한 교육사랑 실천을 통해 학생들의 아름다운 품성 함양에 기여했다.
이용만 도교육청 체육문화건강과장은 “학생오케스트라가 음악적 하모니를 통해 학생들의 아름다운 품성을 키우고, 더 나아가 교육가족의 하모니를 이루는 행복한 학교를 구현하는 동력이 될 것이다. 베네수엘라의 ‘엘 시스테마’ 이상의 성과를 이룰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