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상설시장, 공사 중에도 153일간 200만 명 돌파
기념행사 개최
2024-06-03 권상재 기자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예산군은 예산상설시장의 뜨거운 열기가 식지 않는 가운데 방문객 계측 153일만인 1일 200만 명 돌파의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예산상설시장은 계측기 설치 153일만인 6월 1일 기준 방문객 200만 명을 돌파했으며, 특히 기존 상설시장 오픈스페이스 구간 공사로 임시 장터광장에서 이동 운영 중임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기록을 거둬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군은 지난 1월부터 한국문화관광연구원으로부터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통계를 위한 무인계측기를 승인받아 설치 운영 중이며, 현재까지 1일 평균 1만3000명이 방문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특히 군은 예산상설시장 방문객수 200만 명 돌파를 기념해 지난 1일 시장 장터광장에서 200만 번째 방문객을 환영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운의 주인공은 전북 김제에서 온 박준호(68)씨 가족으로, 군은 축하 꽃다발과
예산능금농협조합(조합장 권오영)에서 후원한 예산황토사과를 기념품으로 전달했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올해에도 예산상설시장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끊이지 않아 200만명이 다녀가시는 쾌거를 거둬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예산상설시장이 관광형 시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방문객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 조성 및 볼거리 즐길거리 등 다양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