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금고 관리 농협·하나은행이 맡는다
2025~2028년 4년간 일반 및 특별회계, 기금회계 관리
2024-06-04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농협은행과 하나은행이 충남 천안시 예산을 4년간 관리할 금융기관으로 선정됐다.
천안시는 최근 금고 지정 심의위원회를 열고 시 금고 운영 은행으로 제1금고에 농협은행, 제2금고에 하나은행을 지정했다고 4일 밝혔다.
양 금고는 2025년부터 2028년까지 시 금고 관리를 맡는다.
금고 지정 심의위원회는 금융기관 신용도, 재무구조 안정성, 주민 이용 편리성, 지역사회 기여 등 금고 운영에 필요한 항목을 심사·평가했다.
선정 과정에서는 여유자금을 통합·관리하는 통합재정안정화기금에 가장 높은 정기예금 금리를 제시한 은행을 지정해 자금관리 효율성을 도모했다.
농협은행은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를, 하나은행은 공기업특별회계 및 기금회계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오병창 시 세정과장은 “자금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공정·투명하게 선정했다”며 “앞으로 금고는 시 재정을 든든하게 뒷받침할 수 있도록 지역 동반자로서 노력을 다해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