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쌀 ‘전국 최고’ 반열 올랐다
'고품질 쌀 육성책 성과'…우수 쌀 전업농 선발대회서 1위
2012-11-09 김거수 기자
충남 쌀이 전국 최고 품질을 입증 받았다.
충청남도는 제15회 전국 고품질 쌀 생산 우수 쌀 전업농 선발대회에서 최상묵씨가 출품한 해나루 쌀이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대상을 수상한 해나루 쌀은 충남 대표 품종인 삼광벼를 원료곡으로 사용했으며, 잔류농약검사(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와 외형‧성분 검사(한국식품연구원), 식미 검사(국립식량과학원)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이와 함께 부여군 임천면 김인현씨가 은상인 농촌진흥청장상을, 서천군 화양면 방현규씨가 동상을 차지하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장상 등을 수상했다.
도 관계자는 “전국 고품질 쌀 대회에서 충남 쌀이 1위인 대상을 비롯, 각종 상을 수상할 수 있었던 것은 도의 3농혁신을 통한 고품질 쌀 육성 정책이 뒷받침 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며 “앞으로도 충남 쌀이 전국 최고로써의 입지를 굳히고,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경쟁력 강화 시책을 중점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9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