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마케팅公, MICE 분야 학술 및 토론회 대전에서 열린다

9~10일간 MICE 대토론회 및 전시컨벤션 공동학술대회 연이어 개최

2012-11-09     문요나 기자

우리나라 MICE 산업 분야 최대 연례행사인 학술 및 토론회가 대전에서 열리고 MICE 산업의 관련 기관, 학회, 협회 및 각계 전문가들이 대전을 찾을 예정이다. 

대전광역시와 대전마케팅공사에 따르면, 오는 11월 9일과 10일 양 일간 우리나라 MICE 산업을 위한 대토론회와 전시·컨벤션 분야 공동학술대회가 연이어 대전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한국MICE협회는 물론 컨벤션․전시디자인․무역전시 등 관련 학회와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우리나라 MICE 산업의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컨벤션, 무역전시, 전시디자인 등 분야별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공유하게 된다.

특히 공동학술대회와 함께 아시아컨벤션뷰로협회(AACVB)의 제6차 학술대회가 동시에 열려 그 의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9일에는 한국MICE협회(회장 오성환) 주관으로 ‘대한민국 MICE 산업 비전을 위한 대토론회’가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개최된다. 

이 토론회에는 각 시도별 컨벤션센터 및 뷰로, 학계․연구기관, 행사기획사, 서비스기업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MICE산업 경쟁력 강화, ▲MICE 산업내 공정경쟁 방안, ▲MICE산업 일자리 창출 및 구인구직 활성화, ▲MICE산업 종사자 재교육 및 경력관리, ▲MICE산업 협력업체 간 동반성장 등 5개 주제에 대해 전문가 패널 토론, 질의응답,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10일에는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2012년 컨벤션, 전시․디자인 공동학술대회’와 함께 ‘제6차 AACVB 학술대회’가 동시에 개최된다. 

한국컨벤션학회(회장 황희곤), 대한전시디자인학회(회장 권순관), 한국무역전시학회(회장 백창곤) 공동 주관으로 개최되는 공동학술대회는 3개 분야 공동 공모전과 함께 각 분야별 연구성과 발표, 사례발표 및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AACVB 학술대회는 국제기구에서의 리더십과 국제협력, 모바일 앱 및 소셜미디어 활용전략, 회의산업의 국제기여도, AACVB 회원국의 MICE 시장과 전략 등에 대한 주제 발표, 교육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대전마케팅공사 채훈 사장은 “이번 학술 및 토론회가 대전에서 열리는 것은 그만큼 MICE 분야에서 대전의 위상을 주목하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평가하고, “행사가 원활하게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