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日큐슈, 경제교류 상담회 123억 수출상담
대전 35개 기업참가…33억 4000만원 계약 추진 성과도 거둬
대전광역시(시장 염홍철)는 중소·벤처기업의 일본시장 개척을 위해 가진 ‘제8회 대전-큐슈 경제교류 상담회’에서 123억 9000만원의 수출 상담과 33억 4000만원의 계약추진의 실적을 올리는 등 높은 성과를 거뒀다.
이번 상담회에는 야시마산업(주), 리어림(주), (주)코세이재팬 등 대전시 후쿠오카통상사무소에서 선발한 일본의 우수기업 바이어들이 참가했다.
대전지역 참여업체는 (주)에이팩, (주)이머시스, (주)텔트론 등 35개사로 LED 조명, 전기․전자제품, 식품, 소비재 등을 제조해 수출경쟁력을 갖춘 중견기업으로 맞춤형 1대1 비즈니스 상담회를 가져 교류회장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상담 결과 휴대용소화기 제조업체인 (주)푸르네존은 (주)베스트 제팬사외 1개사와 6억 원, LED 보석조명 제조업체인 (주)스톤스타는 (주)L&S외 1개사와 5억 원, 건강식품 제조업체인(주)바이오뉴트리젠은 (주)커밍사 외 2개사와 2500만원, 디오쏘일 제조업체인 더존그린은 (주)도심운송과 1500만원등 총 33억 4000만원의 계약을 추진키로 했다.
또 대전의 특수성을 가진 첨단산업 제품과 전통성을 가진 제품들이 (주)비토, (주)유니버셜통상, (주)L&S 사 등 일본 중견 바이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와 함께 (주)에이팩, (주)지케이라이팅, (주)커티스 대전기업은 일본 바이어가 기업체를 직접 방문해 향후 계약추진에 대해 구체적인 상담을 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이 밖에도 참가업체들은 해외 바이어들과 적극적인 수출 상담을 벌여 추후 추가적인 상담을 약속하는 등 앞으로 수출 성과가 크게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정하윤 시 경제산업국장은“이번 경제교류 상담회를 통해 대전지역 중소기업의 기술력 및 제품의 우수성이 높이 평가받은 만큼 앞으로도 수출판로 확대를 위한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