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찰청, 정의로운 세종경찰 만드는 데 앞장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경찰청(청장 한형우)은 5일 청사 5층 집현마루에서 '시민감찰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시민감찰위원회는 경찰 감찰행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2021년 발족됐으며, 경찰청 훈령 제1063호에 근거에 따라 운영되고 있다.

사회적으로 신망이 높고 반부패․청렴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외부 인사로 구성된 ‘시민감찰위원회’는 경찰의 주요 비위 사건에 대한 처리 및 후속 조치에 관련된 사항을 심의하고 필요한 조치를 권고하는 등 정책 모니터링을 통해 감사 요구 및 제도개선 권고 등 청렴 옴부즈만의 역할을 담당한다.

이날 회의는 김정환 시민감찰위원회 위원장, 위원(4명) 및 경무기획과장, 시민청문관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의 시각에서 경찰의 주요 비위 사건에 대한 처리 및 필요한 조치를 권고하였으며, 공정하고 청렴한 세종경찰을 위한 청렴도 향상 전략과 주요 청렴 정책 현황 및 홍보활동을 공유하고, 위원 2명에게는 그동안의 활동에 대한 감사장도 수여하였다.

특히, "세종경찰청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찰 비위예방활동 강화 ▵투명한 인사제도 운영 ▵계약, 예산집행 관리 강화 ▵수사․교통조사사건의 신속처리 및 신뢰성 확보 등 주요 정책 과제를 점검하였으며, 위원들이 제시한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환 위원장은 “세종경찰의 의무위반 예방 활동과 청렴도 향상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는 만큼, 세종경찰의 안정적인 반부패․청렴 정책 추진을 위해서 적극 협조하며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형우 세종경찰청장은 “의무위반 행위가 발생치 않는 정의로운 세종경찰을 만드는데 전문적인 지식으로 조언해 주기 바란다"라며 “시민과 함께하는 세종경찰이라는 치안 목표 아래 주민불안을 해소하고 사회적 약자 등 주민 안전 확보에 24시간 노력 중인 세종경찰에 관심과 응원을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