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중증 장애인 자산 형성 지원 ‘반짝 자립통장’ 선정

3년 만기 통장 개설...10~20만 원 납입 시 보조금 15만 원 매칭

2024-06-07     박동혁 기자
아산시청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아산시는 중증 장애인 자산 형성 지원 사업 ‘반짝 자립통장’ 지원자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반짝 자립통장’은 충남도에 거주하는 청년 중증 장애인의 자립자금 마련을 돕는 사업이다.

3년 만기 통장을 개설해 매달 본인 저축액 10~20만 원을 선택 납입하면, 시 보조금 15만 원을 매칭해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아산시에 주민등록 주소지를 두고 거주하는 15세 이상 39세 이하의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으로, 소득인정액이 중위소득 100% 이하인 가구다.

시는 심사위원회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했고, 신청한 16명 중 8명을 최종 선발했다.

고분자 시 경로장애인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중증 장애인 가구의 부담이 줄고, 청년 중증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 능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